2007. 8. 2. 10:43
“너무너무 바빠요.” 공부 많이 시키기로 유명한 카네기멜론대학교의 명성을 익히 알면서도 뭔가 다른 대답을 기대했던 기자가 어리석었던 것일까.

 2007년 봄학기의 끝이 보이던 어느 화창한 날, 학기말 프로젝트 발표 준비에 한창인 한국 학생들을 만났다.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가 카네기멜론대학교(CMU)와 공동 운영하는 소프트웨어공학 석사 복수학위 과정 학생들이다.

 4기째를 맞은 이 과정은 ICU 공학석사와 함께 CMU 소프트웨어공학석사(MSE) 또는 소프트웨어 전공 정보기술석사(MSIT-SE) 학위를 동시에 준다. CMU 커리큘럼에 따라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고 두번째 학기 수업은 미국에서 현지 학생들과 함께 듣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총 11명. 학생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삼성SDS, SK C&C, 금융결제원, ETRI 등에서 5∼12년간 일한 베테랑들이다. 외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MSE 특성상 경력자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 비경력자는 MSIT-SE를 지원한다.

 사실 5개월은 적응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큰 문제는 없었단다. “첫 학기에 CMU 교수들이 한국을 방문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 때문에 처음 와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강환철(금융결제원)씨의 말이다.

 적극성도 발휘했다. 공태호(삼성SDS)씨는 “학과 농구팀에서 운동으로 우의를 다진다”며 “‘코리언 컬처 데이’를 마련해 갈비 등 한국 음식을 대접했고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물론 공부가 쉽지만은 않다. “첫번째 숙제를 하는데 방식이 생소해 이틀 밤을 꼬박 샜습니다. 그런데도 점수는 말하고 싶지 않을 정도였죠. 다행히 금방 익숙해지더군요” 홍영기(SK C&C)씨가 5개월 전을 회상하며 웃는다.

 개발자 커뮤니티 고수닷넷의 운영진인 박현웅씨는 “CMU가 워낙 실용 학문을 추구하는지라 연구실에서 깊이 파고드는 한국 석사과정과는 많이 다르다”며 “일장일단은 있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책에서만 보던 교수의 수업을 직접 듣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즐겁지만, 짧은 유학길에 한국에 두고 온 가족들이 너무 보고 싶다는 이들. 취재 중에도 몇 번이나 걸려온 전화 끝에 결국 회의 참석차 자리를 뜨는 모습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는 우리 IT 인재들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 출처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705130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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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공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카네기멜론대학을 너무도 가고싶었다..

유학의 꿈을 아직 버린것은 아니지만..
왠지 예전에 비해서 점점 꿈을 이루기가 어려워졌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왠지 이런 기사는 좀.. 슬프다..

유학준비를 포기.. 아니 연기할때부터..
분명 후회를 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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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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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7. 14:16

줄일 필요가 있다..

아... 요즘은 왠일인지..

술자리가 많다 많아..

꼭 바쁘고 힘들때.. 이렇게 찾아주시니 원~~

글고 왜 마시기만 하면 꼭 많이 마시는겐지~

당췌 내가 통제가 안되는 모습이...

너무 어리석어보여서 슬프고 화가나기도 하고~

이제는 좀 줄일 필요가 있다..

줄일 필요가~ ㅡ.ㅜ

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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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2007.07.09 16: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ㅇㅇ 공감...

    워크샵때 미친듯이 달리게 후회가 되네 (작정하고 달리거긴 했지만...)

    몸을 생각해서라도 줄여야겠어...

2007. 4. 7. 12:35

교수님께 2007 한국정보과학회 춘계학술대회용 논문을 메일로 보내면서 문의드리고

밥을 먹고왔더니 벌써 답메일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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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야,

일단 논문 내용은 나중에 논의하도록 하고, 혹시 2학기에 BK 사업에

참여할지도 모르니 논문은 2학기에 내도록 하자.

그때가 되면 논문이 많이 필요할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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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L

주르륵~~~T^T

그간 잠도 제대로 못자고 준비했던 논문이 이렇게 순식간에....

한국멀티미디어학회 논문 작성도 보류해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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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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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날개™ 2007.04.09 17: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미리 써놨다고 생각하삼.. ㅎ

    • BlogIcon 열라착한앙마 2007.04.09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고 싶네만~
      일정에 맞추기 위해 노력한 나의 시간들을 생각하면~
      나도 모르게 OTL
      ㅋㅋㅋ
      암튼 보류된 덕에 여유는 좀 생겼네

2007. 2. 27. 21:12

애원 - 박상민

널 바람결에 날려두고 난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그 서러운 눈물만 흘려 다시 볼 수 없는 걸 알기에
너 떠난 후에 알게 됐어 너 잡아주길 원했다는 걸
왜 니 마음 몰랐던 걸까 나 이제 와서 후회하는데

MY LOVE MY LOVE 날 떠나가지마
오 함께 할 수 없다면 이세상 버리고 싶어
MY LOVE MY LOVE 날 외면하지마
오 사랑할 수 있도록 내게 다시 돌아와줘 제발


널 눈물 속에 남겨둔채 난 돌아갈 수 없었던 거야
나 아직도 이별이란 걸 난 믿을 수가 없었던 거야
 
MY LOVE MY LOVE 날 떠나가지마
오 함께 할 수 없다면 이세상 버리고 싶어
MY LOVE MY LOVE 날 외면하지마
오 사랑할 수 있도록 내게 다시 돌아와줘 제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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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원..

예전에 좋아했던 음악이었지..

애절한 그 음악이 왠지 좋았고..

슬프게 하는 느낌이 왠지 외로운 나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몇년간 제목이 생각나지 않아 찾아봐야지 하면서 미뤄왔는데..

이제서야 찾았네.. 맞아.. 애원이었어....

이노랠 들으면 아직도 날 슬프게 한다.. 왠지 날 슬프게 한다..




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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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dickies apparel 2008.03.13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수한과 아주 도움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