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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6 19:14
슈하트(Shewhart)

  슈하트(W.A. Shewhart, 1891∼1967)는 1920년대에서 1930년대에 걸쳐 벨연구소에서 근무한 통계학자였다. 그의 저서 「생산제품의 경제적 품질관리(The Economic Control of Quality of Manufactured Products)」는 생산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획기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통계학자들에 의해 평가되고 있다. 슈하트는 모든 생산단계에서 변동이 존재하지만, 그 변동은 샘플링이론이나 확률분석과 같은 단순한 통계적 수단을 적용함으로써 이해될 수 있다고 말한다. 

  슈하트의 기법에서는 공정을 그대로 두어야 할 때와 조처해야 할 때를 정의함으로써 작업공정을 안정상태로 관리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는 어떠한 과업을 수행할 때 일어나는 우연변동의 한계를 정의할 수 있으며, 이러한 한계를 넘었을 때에만 조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간에 따른 상태를 추적하기 위하여 "관리도(control chart)"를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함으로써 작업자로 하여금 그들의 작업을 감시하고, 그것들이 한계를 벗어나거나 불량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 때를 예측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샘플링과 관리도에 대한 슈하트의 연구는 통계학자 데밍(W.E. Deming)의 관심을 끌었다.

W. 에드워즈 데밍

금세기 최고의 품질대가는 누가 뭐라 해도 일본과 전세계에 품질 메시지를 전해준 미국의 데밍임을 부정할 수 없다. 1900년 출생, 수학적 물리학 박사로 미국정부의 벨 연구소에서 통계적 품질 관리(SQC)의 대가 슈워트를 사부로 삼아 함께 근무하며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였으나, 당시는 미제하면 최고로 통하며 물건이 없어 못 팔던 시절이라 30년을 넘게 푸대접 받고 있었다.

2차대전후 맥아더장군이 일본인 인구조사 고문으로 일본에 파견했는데 이때, JUSE(일본과학기술연맹) 설립자인 코야나기와 회원들을 만났으며, 50년 6월 이들의 초청을 받아 주요기업 사장과 중역들을 모아놓고 라디오와 TV를 통해 전국적으로 품질관리의 방법을 강연하며, 내말대로만 하면 "수년 안에 일본이 세계시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을 하자 모두 놀라운 표정으로 어림없는 얘기라고 반문하면서도, 당시 일본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마당에 데밍이 시키는대로 해 봐도 더이상 손해볼 것도 없다고 생각하고 미친듯이 데밍의 아이디어를 실행에 옮겼다.

데밍은 문제해결을 위해 체계적인 접근방법을 이용토록 하였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PDCA관리사이클"로 통하게 되었으며, 일본에서는 이것을 데밍이 교육시 매우 강조했다고 하여 "데밍사이클"이라 불렀다.

⊙ 데밍이 일본에 남겨준 대표적인 기업시스템에 대한 메시지에는

생산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비자이며, 그들의 요구사항을 그것이상으로 만족시켜 주는 일이 회사의 모든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이며, 다음으로 모든 직원들에게 회사 내 내부고객 즉, 다음공정을 상대로 자기가 만든 제품의 품질에 대해서는 자기가 책임을 지도록 하는 품질책임체제의 구축이었다.

그후 70년대 오일파동으로 경제불황이 발생하자 미제는 도태되고, 일제가 데밍의 장담대로 세계시장을 지배해 오고 있다. 일본인들은 데밍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본 최고의 품질관리상을 만들어 "데밍상"이라 부르고 있다

오일파동후 미국은 세계시장을 일본에게 빼앗겼음과 그것은 데밍이 강조한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무시했기 때문임을 뒤늦게 깨닫고 정부와 NBC 방송이 주관이 되어 일본을 추월하고자, 데밍상에 버금가는 "말콤볼드리지상"도 제정하고 품질경영활동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노력하였다. 1980년 미국에서 개최한 품질세미나에서

⊙ 데밍이 서구에 남겨준 메시지에는 서구식경영관리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소대기업 & 제조.서비스산업 모두가 채택하여 실천하도록 "경영관리의 14가지 포인트"를 제정하여 발표한다.

1. 제품과 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일관성 있는 목적 만들기(회사역할 재정립)
2. 새로운 기업철학 정립(공부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리더쉽 발휘)
3. 대량검사 탈피(애당초 근본적으로 제품품질의 예방관리 철저)
4. 최저가격을 기준으로 발주주는 타성 종식(총비용의 최소화를 지향)
5. 생산&서비스체계의 항구적,지속적 개선(품질향상,낭비절감,지속개선추진)
6. 교육 강화(정확한 방법의 체계적 교육 실시)
7. 리더쉽 정립(감독자의 임무는 지시나 처벌이 아닌 리드 및 지원)
8. 두려움 몰아내기(모르는 것은 질문과 학습을 통해 확신과 자신감 획득)
9. 부서간 장벽 파괴(회사목표를 최우선으로 부서간 협동 & 협조 강화)
10. 작업장내 목표의 구호,경고,숫자 등 강제 게시 금지(자율적 시행 유도)
11. 숫자로된 할당량이나 작업표준 제거(질과 방법의 개선 추구)
12. 기량 자부심 저하요인 제거(좌절감, 패배의식 배제)
13. 적극적인 교육프로그램 제작 운영(팀웍 강화 및 신지식 습득기회 제공)
14. 변화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 시행(품질향상 달성 행동계획 수립)

데밍이 1993년 사망하기전, 70년간의 비젼과 경험을 요약하여 발간한 책자 "심오한 지식체계"의 주요 내용을 요약해 보면,

1. 체계의 이해: 제로섬의 원리를 배제하고 공동의 번영과 승리 추구
2. 통계이론의 지식: 변동,공정능력,품질관리도,상호작용,손실기능에 관한 지식으로
   효과적인 리더쉽,팀웍 등을 성취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강조
3. 지식의 이론: 모든 계획에는 과거의 경험을 기초로 한 예측이 있어야함 이론을 이해
   못하면 남이 성공한 사례를 재현할 수 없다
4. 심리에 대한 지식: 인간 서로간의 상호작용 이해가 필수적이며, 리더는 사람들간의
   차이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이용해야함

데밍은 "공정관리 종합품질의 대가"로서 세계경제 판도를 바꿔놓았다 다시말해서, 1970년대까지 세계시장을 장악해온 미국이 일본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도록 만든 인물이다 개인적으로 데밍은 미국인으로서 미국경제를 2등으로 전락시킨 장본인의 아픔이 있지만, 역사적, 세계적으로 볼 때는 품질관리를 통해 세계경제를 한단계 LEVEL UP시킨 최고의 공헌자이다.

[출처] 에드워즈 데밍... 품질 경영|작성자 로사

 또한 데밍은 7가지 치명적인 병폐에 대해서 말하였다.

 품질은 작업자가 취한 조처의 결과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경영관리층의 조처와 의사결정의 결과이다. 작업이 어떻게 수행되는 가를 결정하는 것은 작업 "시스템"이며, 관리자만이 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고 데밍은 강조하고 있다. 오직 관리자만이 자원을 할당할 수 있으며, 작업자들을 훈련시키고, 그들이 사용하는 공구와 설비의 선택과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장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경영관리자만이 기업이 참여할 시장과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7가지 치명적 병폐(7 Deadly Diseases)
 
1. 일관된 목적의식의 결여 

2. 단기적 이익만을 중시 

3. 성과평가, 근무평가, 또는 연간업적평가 

4. 관리자의 잦은 교체(mobility) 

5. 가시적 수치(數値)에만 의존하는 기업경영 

6. 과도한 의료비 지출 

7. 과도한 제품책임(PL)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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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수업을 들었을 때 데밍에 대해서 배웠다..
아마.. 생산관리 수업이었던 것 같다..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일본의 품질 수준에 대한 진실을 말이다..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패한 일본을 원조하면서 일본은 빠르게 성장한다..
(우리나라가 6.25이후 그랬던 것처럼..)

그런 일본은.. 결국 미국을 따라잡는 엄청난 경제 대국이 되었고,
뒤늦게 이를 알게된 미국은 다시 앞서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제 쉽지 않다..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댓가라고 하기에는 참으로 엄청난....)

이런 일본의 성장 배경에 있었던 데밍..

그의 마음속에 자신의 조국인 미국을 따라잡는 일본을 보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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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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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7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과평가, 근무평가, 또는 연간업적평가

    이걸 하지 말라는 거여?

    • BlogIcon 열라착한앙마 2008.03.27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성과평가, 근무평가, 또는 연간업적평가의
      병폐를 말하는 거 같아..

      그러니까 저런 평가들 때문에
      실적에만 너무 치우치다보면
      품질향상에는 나쁜 영향을 아무래도 미치지 않겠냐는 거지

      결국 생산성과 품질과의 상관관계가
      어느정도 서로 상반되는 입장에 있다는 것이지 않을까?

  2. 2008.03.28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이거 사람마다 의견이 틀린거 같어 어떤책에서는 평가를 중시하라고 하고 어떤책에서는 아니라고 하고.. 알수가 없삼.. 결론은 내맘데로?

    • BlogIcon 열라착한앙마 2008.03.28 1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니가 본 책이 품질과 관련된 책이라면
      그런 비교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만..
      아니라면 비교불가~

      데밍은 품질과 관련해서 얘기를 한 것일테이까..

      평가를 한다는 것이 불필요하다는 말은 아닐꺼야~
      평가때문에 품질을 등한시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거지

      뭐.. 정답이 있다해도 어짜피 받아들이는 건 자신의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