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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7 슬픈 현실.. (4)
  2. 2008.04.07 베스트 프렌드를 보내며.. (2)
2008.04.07 15:14

이제는 멀리 떠나가버린 너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결혼한지 13일만에...
이렇게 갑자기 가버리냐..

이쁘게 잘살겠다고 문자까지 보내더니..

동기모임하자며..
만나기로 한 날이었잖냐!!

몸이 안좋아서 다음날은 병원에 가기로 했다며!!

나하고...
누가 오래사는지
벽에 똥칠하면서 살자면서..

우리 누가 눈 큰지..
끝까지 한바탕 해야지!!!

이제 어떻하냐.. 친구야..
너 없어서..

이 못난 자식아..
아버지도 형도 그렇게 보냈으면
너라도 건강에 조심해야지..

아픈 동생도 그리고 어머니도
네 와이프랑 뱃속에 아이는 어쩌냐..
우리는 어떻게 하냐..

부디 좋은 곳에서
널 위해 눈물 흘렸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게
니가 기도하면서 우릴 지켜봐주길 바래..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할꺼지?

그곳에서는 꼭 건강하고.. 아푸지 말고..
더이상 눈물흘리지도 또 마음 아픈일도 없었으면 좋겠다..


널 보내는 불길이 뜨겁지는 않았는지 모르겠다..

너의 관은 무겁지 않았는데..
나의 마음은 왜이리 무거운지 모르겠다..

너때문에 많이 웃었는데..
왜 너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널 보낸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살기위해 몸부림쳐야 하는 현실이 슬프다..

이렇게 널 잊을지 모르는 내 자신이 안타깝고
혹시 내가 조금더 잘했으면 니가 이렇게 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안타깝다..

무슨 말을 해도..
나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해서..
안타깝다..

넌 그런놈이었다..
나한테..
어떤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그런놈..

미안해..
미안해..

너무 사랑하는 친구 태식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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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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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0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도 행복할께

  2. 2008.04.11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구싶다... 며칠이나 됐다고

2008.04.07 14:55

2007년 4월 4일 (쇠)

음력 2월 28일.. 이날이 그녀석의 기일이다..

대학 1학년부터 밝고 재밌는 모습이 좋아서 베스트프렌드가 되었고
그녀석의 힘들고 어려운 사정을 알고 더욱 친해지게 되었다..
누구보다 힘들었지만 누구보다 밝고 힘찼으며
남들을 즐겁게하고 웃게 만드는 매력이 있던 친구였다..

이제 그 친구는 우리를 떠나 더 좋은 세상으로 갔지만..
우리와 항상 함께 할 것이라 믿는다..

태식아...
벌써 그리운 사람이 되어버린 나의 친구 태식아..

잘가라 친구야..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살아라..

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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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0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하는 내 친구 따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