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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8.27 간호사 색시님
  2. 2010.12.06 간호사의 남자친구 이야기 [펌]
2014.08.27 21:59
2014년 8월 26일(화)

병원으로 색시님에게 택배가 왔단다..
(서..설마 테..테러??!!일리가 없잖아;;)

그건 기대도 못했던 퇴원하신 어느 환자분의 선물~!!
색시님의 진심어린 간호가 그분에게 전달되었는지 감사의 의미로 우리 지후 돌선물을 보내주셨던 것..

색시님이 너무 자랑스럽고 열심히 해준 것에 감사하다~^^
그리고 그것을 알아봐주신 그분께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것이 힘들수있는 일에 헌신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힘이되는 것 같네요~^^

지후는 좋겠다~^^
너무 유능한 엄마와 이런 선물을 받게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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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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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6 21:49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간호사다.

대학에서 간호학을 배웠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면허증을 받았으며,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니 간호사다.

나는 간호사를 사랑하는 간호사의 애인이다.
나이트, 이브, 데이, 오프라는 단어에 익숙하고,
수시로 바뀌는 근무일정을 외우는 간호사의 애인 맞다.

간호사를 사랑한다는것은, 나도 간호사가 되어야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간혹 간호사의 애인들은
자신의 애인이 불규칙한 생활과 근무를 한다고
만날 시간이 없다며 종종 헤어지는 일이 많다고 한다.
그 만큼 인내와 이해심이 필요한 것이 간호사의 애인이다.

환자들에게 받은 스트레스를 받아주어야하며
병원에서 있었던 갖가지 일들에 맞장구를 쳐주고
휴일에 데이트를 즐기기 힘들며
한달뒤의 일정을 잡는다는것은 불가능하며
휴일엔 잠자기 좋아하는 간호사를 애인으로 둔다는 것이
남자들에게는 불만일지도 모를 일이다.

사랑은 만나는 시간과 횟수와, 주말이 중요한 것이라고 믿던
예전의 나라는 사람 또한 천하디 천한 모습을 갖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알콜을 만져 하얗게 튼 손을 어루만져 줄 수 있으며
병원이란 곳이 자주 가서는 안될 곳이란 것을 알며
내가 가끔 바쁜 휴일에는 애인과의 데이트를 걱정하지 않아도되며
밤샘 근무중인 애인에게 몰래 야식을 갖다놓고 힘내라는 문자를 보낼 수 있으며
한달뒤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의 애인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길줄알며
퇴근시간을 1시간씩 훌쩍 넘겨서 나온 애인을
가로등 밑에서 하염없이 기다릴 수 있는 여유는
간호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이자 나만의 행복이다.

사람을 살리고 사람의 상처를 치료해주고
그들을 정성스럽게 어루만져주는 간호사는 귀한 사람들이다.
그런 고귀하고 아름답고 위대한 간호사가 나의 애인이라는 것은
세상 어느 것보다 내게 자랑스러운 일이다.

혹시나 내가 지옥에 갔을 때,
내가했던 가장 착한 일 한가지가 무엇이냐고 악마가 묻는다면,
나는 스스럼없이 나와는 달리 천국에 간 간호사를 사랑하고,
그런 간호사에게 사랑받은 일이라고
그래서 지옥도 천국같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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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다..
단지 그의 글이 멋지다기보다는
어렵게 일해나가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이해할 줄 아는
넓은 마음과 또 그 배포가 정말 남자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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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열라착한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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